미국 MBA의 경우 여러 영어점수를 accept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시험이 TOEFL이랑 IELTS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TOEFL이랑 IELTS 중 어떤거를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inimum Requirement
우선 어떤 시험을 보던 minimum requirement를 알아야겠죠? Top school 중 몇개를 살펴봅시다. 아래는 모두 해당 학교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arvard
- "The MBA Admissions Board discourages any candidate with a TOEFL score lower than 109 on the iBT, an IELTS score lower than 7.5, a PTE score lower than 75, or a Duolingo score lower than 130 from applying."
Wharton
- The average TOEFL score for those students in the Class of 2022 who were required to take it was 115 .
- We want to evaluate all candidates against the same measure so applicants must submit the TOEFL or PTE.
MIT
- We require either a valid TOEFL (minimum score 577 PBT/90 IBT ) or valid IELTS (minimum score 7) for all non-native English speakers.
Yale
- Admitted students typically have a score of 101 or more for the TOEFL iBT. (IELTS도 인정함)
각 학교마다 가이드라인이 다르지만 모든 학교에 지원할 수 있을정도의 점수를 만드려면 토플 110점, IELTS 7 이상이어야 합니다. (와튼은 평균이 115점이라는 거여서 minimum은 이보다 낮을거에요) 특이하게도 와튼은 IELTS를 받지 않는데 대부분의 미국 학교들은 IELTS도 인정해줍니다. 다만... 와튼 사례를 보듯이 M7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토플 114점 이상, IELTS 8점 이상이 안전하다 생각합니다. (실제 M7 친구들/동기들 점수도 그렇구요)
토플 또는 아이엘츠 준비하시기 전에 지원하시고자 하는 학교를 추려서 minimum requirement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대략적인 목표점수가 나오고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면 멈춰야겠다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토플-아이엘츠 점수표
아래 표는 ETS 웹사이트에 있는 토플-아이엘츠 점수 환산표입니다.
TOEFL Score | IELTS Score |
118~120 | 9 |
115~117 | 8.5 |
110~114 | 8 |
102~109 | 7.5 |
94~101 | 7 |
79~93 | 6.5 |
60~78 | 6 |
46~59 | 5.5 |
35~45 | 5 |
32~34 | 4.5 |
0~31 | 0~4 |
그래서 어떤 시험을 봐야하는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시험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IELTS, 공부할 시간이 있는 경우 TOEFL을 보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IELTS 점수를 TOEFL로 환산 시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IELTS 7.5점을 받는게 토플 102~109점 받는것 보다 쉽습니다. 따라서 GMAT 점수가 예상보다 늦게 나와서 영어시험을 별도로 준비할 시간이 없으시면 IELTS를 추천드립니다.
- 공부할 여유가 있으면 TOEFL을 보셔야하는데, 그 이유는 IELTS는 학원도 많지 않고 공부한다고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요. TOEFL의 경우 speaking이랑 writing은 학원에서 템플릿을 주고, 그 템플릿을 위주로 공부하면 단기간 내 점수가 오릅니다. 하지만 IELTS는 TOEFL처럼 템플릿이 별도로 없고 그냥 채점 포인트 몇개만 유의해서 계속 연습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처음에 IETLS로 시작했다가 1달 해보고 바로 TOEFL로 갈아탔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제가 TOEFL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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