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BA에서 GMAT 이외에 GRE도 많이 accept하는 추세지만, MBA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GMAT 준비하실겁니다. 따라서 GMAT 고득점 얻는 방법을 3개의 글로 나누어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GMAT이 왜 중요한지,대략적으로 몇점을 받아야하는지를 다뤄보겠습니다.
GMAT의 중요성
2015년 자료여서 조금 outdated 되어 있지만 평가요소별 비중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Table에서 보시듯 정량 요소에서는 GMAT/GRE가 20%를 차지하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GMAT이 중요한 이유는 학교 순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US news, Financial Times 등에서 매년 MBA ranking을 publish 하는데 일부 기관에서는 GMAT/GRE 점수를 ranking 산정에 사용합니다. 따라서 학교 입장에서는 순위를 올리고 더욱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GMAT/GRE의 평가비중을 높게 줄 수 밖에 없는거죠.
Minimum Requirement
토플과 마찬가지로 minimum requirement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는 모두 해당 학교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Harvard
- Class of 2023 profile : GMAT median 730
Chicago
- Class of 2023 profile : GMAT median 740, average 732
Columbia
- Class of 2023 profile : GMAT average 729
Yale
- Class of 2023 profile : GMAT median 730
Michigan
- Class of 2023 profile : GMAT median 722
대략적으로 top school의 GMAT 점수 평균/중위값은 730 정도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아시아인은 740~750을 받아야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각 학교별로 학생들을 diverse하게 뽑기 위해서 지역별 티오가 있어요. 예를 들면 Asian 30%, African 15%, European 10% 이런식이고 각 그 안에서 또 country 티오를 나눕니다. (Asian 중 Korean 3%, Chinese 7% 등)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Asian들과 경쟁하게 되는데 Asian들의 GMAT 점수가 학교 평균보다 대략 10~20점 높다고 해요. 따라서, top school 입학을 위한 GMAT의 안정적인 점수는 740~750이라 보셔야 합니다.
물론 GMAT 점수가 740~750이 안되었다고 top school 지원하지 말아야지 이거는 절대 아닙니다. GMAT이 중요하고 높을수록 유리한거는 사실이지만, 그와 못지않게 지원자의 career, post MBA goal, 에세이, resume 등도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제 동기 중에서는 710점, 720점도 많았어요) 위에 table에서 보시듯 interview, 에세이, resume의 평가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점수가 안나오시더라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GMAT 과목별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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