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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 타임라인

by 댕듀 2022. 8. 2.

전체적인 타임라인 부터 말씀드리고 항목별로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이 글에서는 각 항목별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저 뿐만 아니라 평균적으로) 등만 간단하게 터치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별도 글로 설명드릴게요.  

 

 

타임라인
  구분 준비기간
17.10월 토플 2개월
17.12월 GMAT 5~6개월
18. 5월 Fulbright 지원 준비 2~3개월
18. 8월 First round 지원 준비 1~2개월
18. 10월 Second round 지원 준비 3~4개월
19. 3월 최종 합격 및 학교 선택 -
19. 8월 유학 시작 -

* 연도는 타임라인 보시기 편하셨으면 해서 임의로 넣었습니다 ^^ (실제 연도와 비슷하긴 합니다 ㅎㅎ)

 


TOEFL or IELTS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TOEFL 또는 IELTS를 한번쯤은 보셨을것 같아요. 유학을 미국으로 가시든 영국, 싱가포르 등 그 외 지역으로 가시든 TOEFL이나 IELTS 점수를 차별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TOEFL만 보았어요.

 

저는 어릴때 해외에서 몇년 살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보는거여서, 제가 약하다고 생각한 스피킹, 라이팅만 학원을 1달씩 다녔어요. 리딩이랑 리스닝은 기출문제집 사서 따로 풀었습니다. 다행히 첫 시험에서 제가 생각했던 minimum 점수가 나와서 2달만에 토플은 끝냈습니다. 

 

TOEFL 또는 IELTS는 각자 영어실력에 따라서 준비하는 기간이 너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그래도 2~3달 안에 점수 나오는것 같아요. 저는 토플을 먼저 봤지만 GMAT을 먼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토플은 유효기간이 2년인 반면 GMAT은 5년인것도 있고, GMAT을 준비하면서 토플 리딩과 라이팅이 어느정도 준비되기 때문입니다. 

 

GMAT

저는 총 5달정도 걸렸지만 평균적으로 6~8개월 정도 걸립니다. 저는 학원다니면서 공부했어요.

- 17.12월~18.1월 : 기본반 수강

- 18.2월 : 실전반 수강 및 2월말에 첫시험

- 18.3월 : Sentence Correction (SC), Critical Reasoning (CR) 실전반만 수강하고 두번째 시험

- 18.4월 : Sentence Correction (SC) 실전반만 수강하고 세번째 시험

 

보통 기본반(2달 과정) 및 실전반(1달 과정) 수강하고 첫시험을 봅니다. 그 후 본인 선택하에 실전반을 4과목 (math, reading, SC, CR) 모두 수강할수 있고 저처럼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만 수강할 수 있습니다. 또는 혼자서 공부할수도 있고요. 시험 간 간격은 3주~5주 정도를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첫시험을 3월 첫주에 봤으면 2번째 시험은 3월 마지막주 ~ 4월 첫주에) 그 이유는 너무 빨리보면 공부가 덜 된 상태여서 큰 의미가 없고, 너무 늦게보면 늘어지고 감이 떨어져서 첫 시험 성적보다도 안좋게 나올수가 있어요.

 

저는 3번째 시험에서 목표 점수가 나왔고 대부분 3~4번째 시험에서 목표점수가 나오는것 같아요.

 

Fulbright 준비 및 지원

GMAT 시험 보신걸로 이미 감이 오셨겠지만 ^^ 저는 유학을 미국 MBA로 갔다왔습니다. 제가 아는 한 MBA 과정에 장학금 주는 곳은 2곳 뿐입니다.

- Fulbright (미국으로 유학 시 지원 가능)

- Chevening (영국으로 유학 시 지원 가능)

 

저는 미국으로 가야겠다 마음 먹어서 풀브라이트 장학금만 지원하였고 무사히 합격했습니다. 풀브라이트 지원서류는 크게 Resume / Personal Statement (PS) / Statement of Purpose (SOP)로 나뉘고 실제 지원페이지 들어가면 short answer question들도 2~3개 있어요. Resume, PS, SOP 작성에 저는 대략 3달은 걸린것 같아요. 특히 PS랑 SOP 분량이 font 12, single space로 2장이다 보니 word count로는 대략 1,500자 됩니다. 지원 안내 뜨면 준비해야지 이러시면 이미 늦어요! 

 

First Round 지원 준비

풀브라이트 합격발표가 대략 8월말~9월초로 기억합니다. 그와 동시에 MBA First round 지원시기가 9월초부터 10월초까지 있었어요. 풀브라이트 면접 준비랑 MBA First round 지원이랑 일정이 꽤 겹치다보니 first round때는 학교 한곳만 지원했습니다. 풀브라이트 지원 시 작성한 Resume, PS, SOP가 이후 MBA 지원 시 쓰는 에세이에 도움이 되긴 했지만, 학교 별로 essay question이 다르다보니 여러 학교를 지원하기는 힘들더라구요. 

 

아쉽게도 First round에 지원한 학교(Columbia)는 탈락했습니다. 

 

Second Round 지원 준비

학교 별 Second round 데드라인은 대략 12월말 ~ 2월초 사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First round에 지원한 학교에서 오퍼를 못받았기에 second round는 더더욱 집중해서 에세이를 썼어요. 제가 지원한 학교는 HBS, Wharton, Kellogg, Yale SOM, Berkeley 총 5개입니다. 

 

어느 학교에 지원할건지 팁을 조금 드리자면:

- 지원예정인 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커리큘럼 등을 꼭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이 학교가 나와 fit이 맞을지, 아닐지 대략적으로 감이 옵니다. 저는 M7 중 Stanford, Chicago, MIT에 지원하지 않은 이유가 fit이 맞지 않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너무너무 좋은 학교들이지만요)

- Essay question이 비슷한지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 제가 지원할 당시에는 Kellogg, Yale, Berkeley의 essay question이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목표로 했던 Kellogg essay를 가장 공들여 쓴 후 Yale, Berkeley를 조금 변형해서 썼어요. 학교마다 essay question이 다 다르면 너무 힘듭니다 ㅠㅠ Essay 쓰는게 언뜻 별거 아닐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많은 고민과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그래서 top choice로 노리는 학교의 essay에 집중하고, 현실 학교/안전빵 학교는 이미 작성한 essay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최종합격 및 학교 선택

빠르면 3월중순 부터 합격자 발표 이메일이 옵니다. 저는 First round에 1개, Second round에 5개 지원했으며 총 4개에서 offer를 받았고, 그 중 한개는 학교 장학금까지 줘서 최종적으로 그 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다음 글부터는 토플, GMAT, Fulbright, MBA 지원 등 준비과정을 조금 더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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